본문 바로가기

북핵위기

“개성공단의 가치는 전쟁 조기경보 기능” “개성공단의 가치는 전쟁 조기경보 기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이 북한의 군사행동 출발선을 뒤로 밀어 전쟁 경보기능을 24시간 향상시켰다”라고 말했다. 북한 문제는 우리가 직접 주도해야 가장 잘 풀리고, 미국도 그걸 원한다고 말했다. 2013.04 시사인 제292호 천관율 기자 북한발 위기의 불똥이 개성공단으로 튀었다. 해법을 들으러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4월12일 만났다. 정 전 장관은 개성공단이 가동을 시작할 때 통일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북․미 관계를 중재한 경험이 있다. 2007년 대선 후보 때는 ‘평화경제론’을 내놓았지만 ‘경제성장론’에 밀렸다. 경제적 가치 말고, 개성공단의 가치는 뭔가? 북한의 남침로 최단거리가 대략 40km다. 북한이 전격전을 선택할 경우 대책을 세우기 힘들 .. 더보기
"박근혜, 한국의 닉슨 대통령이 돼야 한다" "박근혜, 한국의 닉슨 대통령이 돼야 한다" [인터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2013.04.14 권우성 기자, 이주연 기자 ▲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의 닉슨을 목표로 삼는다면, 전쟁의 위협에 빠진 한반도를 화해와 협력·공존의 길로 이끌 수 있을 것" ⓒ 권우성 관련사진보기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의 닉슨이 될 기회다."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됐다.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이 어느 선까지 진행될지 누구도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며 나섰다. 미국은 북핵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한·중·일을 바삐 오갔다. 이런 상황을 두고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의 닉슨을 목표로 삼는다면, 전쟁의 위협에 빠진 한반도를 화해와 협력·공존의 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