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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정부는 대북정책 ‘대전환’하고 발언권을 회복하라 “정부는 국외자, 방관자로 전락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돼” 한반도 냉전 해체를 향한 북미간 대타협의 수레바퀴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 이번 빌 클린턴-김정일 면담은 북미 적대관계의 청산과 냉전 체제 해체를 목적으로 하는 9. 19 공동성명의 복원이며 북미관계를 빠른 속도로 진전시킬 획기적 신호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 냉전의 해체는 대한민국의 국가이익에 부합한다. 따라서, 냉전구도 해체에 한국이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백악관과 청와대가 민간인 신분의 방북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어떤 경우든 오바마 대통령의 의중이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서울을 경유하지 않고 평양으로 직행함으로서 북미 직접 대화의 의지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국외.. 더보기
정동영 "이명박 정부, 미국이 변화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정동영 "이명박 정부, 미국이 변화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 진행 : 신율 (명지대 교수/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출연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 이하 인터뷰 내용 ) - 북한이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개성공단 상주 직원의 철수를 요구했는데? 잘못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개성공단 내에 북측 공무원과 남측 공무원이 2,3층에 함께 상주하면서 경협사업을 협의하는 건 하나의 사건이다. 과거엔 북측에 무역을 하면 중국에 가서 북쪽 사람을 만나서 비공식 접촉을 하고 브로커들이 있었는데, 이런 게 다 정리되고 이제 남북협력사업은 개성공단 안에 있는 공식적 채널을 이용하고 있다. 2005년에 문을 열어 벌써 4년차가 되고 있는데 이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게 안타깝다. - 북측이 11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