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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 오늘, 부시 미국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평화협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6.17 김정일 위원장과 정동영 장관 면담에서 확인된 한반도 비핵화 원칙에 대한 실천과 9.19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남북정상회담에서도 평화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선순환을 이루면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 현재, 한반도 정세는 중대 국민으로 진입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의 문제는 미국과 북한 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우리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미래를 열어갈 .. 더보기
북한과 미국의 북핵 연내 불능화 합의를 환영한다 북한과 미국의 북핵 연내 불능화 합의를 환영한다 오늘, 북한과 미국은 제네바에서 진행된 실무회담을 통해 연내 북핵 불능화에 합의했다. 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이자 진전이다. 오늘의 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당 당사국들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며칠 전, 부시 대통령은 “임기내, 북핵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말했고,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내년에 한반도에서 빅뱅 수준의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바야흐로 한반도는 탈냉전 이후, 가장 중요한 역사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국제정세에 발맞추어, 다음 달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은 북핵문제의 해결 환경을 조성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공동번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북핵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