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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김대중 대통령 100일 추모기도회를 다녀와서 김대통령님이 우리를 떠나신지 벌써 100일이 되었습니다. 고인을 기리듯 아침부터 하늘은 조용한 눈물로 100일을 기념하는 것 같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헤치고 국립현충원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셨습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팬클럽인 'DJ로드'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비를 맞으며, 행사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정동영 의원을 따라 다양한 행사와 현장들을 방문하지만, 오늘 추모 기도회는 다른 어떤 행사보다도 더욱 숙연한 느낌이었습니다. 터져나오는 슬픔이라기 보다는 가슴 깊숙한 곳에 새겨진 슬픔들이 장내에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니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분신이자 인생의 동반자 였던 이희호 여사님이 보입니다. 이어서 낮익은 얼굴들이 한분한분 보입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오.. 더보기
김대중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정동영 의원은 14일 오사카에서 열린 '故 김대중 前대통령 추모모임'에 참석, "김대중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추모사를 전했습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 추모행사 추진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12일 방일한 정동영 의원은 13일 오전,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과 면담을 갖고 대북정책과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문제에 대해 논의한 뒤 오후에는 도쿄 아사히홀에서 열린 '故 김대중 前대통령 추모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14일 오후5시에는 재일대한기독교 오사카교회에서 열린 추모모임에서 추모사를 하고 15일 귀국했습니다. 다음은 '故 김대중 前대통령 추모모임'에서 낭독한 '추모사' 전문입니다. 김대중 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김대중 시대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 안녕하십니까? 정동영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