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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호

‘시장만능 정글자본주의’가 아닌 복지국가’로 가야한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내용 전문] ‘시장만능 정글자본주의’가 아닌 복지국가’로 가야한다 2007년 한미FTA 조건부 찬성 반성, 복지국가 위해 반드시 막아야 복지국가를 위한 제안, ‘부자증세’, ‘재벌개혁’, ‘노동민주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몇 년 전에 참여정부에서 한미 FTA가 타결됐을 때 저는 조건부 찬성 입장이었습니다. 첫째,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시장개방을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 차라리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우리도 금융허브 국가, 뉴욕이나 홍콩처럼 금융으로 돈을 버는 나라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2008년 9월에 세계금융의 중심지 월가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 더보기
우리 민주당은 한미FTA를 강력히 저지할 것입니다 오늘(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있었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한미 FTA 문제를 언급하며 ‘2008년 월가 붕괴 이후 미국과 FTA를 하겠다고 나선 나라는 세계에 한 나라도 없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이 멕시코처럼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 민주당이 FTA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이번 FTA를 ‘한칼에 해치운다’고 말한 것을 비난하며 병든 월가 시스템을 직수입한 이 정권은 퇴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재벌기업들이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하루 퇴직금 적립액 4천원을 착복한 일을 강력히 규탄하며 재벌 대기업의 부도덕성과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