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여정부

‘시장만능 정글자본주의’가 아닌 복지국가’로 가야한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내용 전문] ‘시장만능 정글자본주의’가 아닌 복지국가’로 가야한다 2007년 한미FTA 조건부 찬성 반성, 복지국가 위해 반드시 막아야 복지국가를 위한 제안, ‘부자증세’, ‘재벌개혁’, ‘노동민주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몇 년 전에 참여정부에서 한미 FTA가 타결됐을 때 저는 조건부 찬성 입장이었습니다. 첫째,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시장개방을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 차라리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우리도 금융허브 국가, 뉴욕이나 홍콩처럼 금융으로 돈을 버는 나라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2008년 9월에 세계금융의 중심지 월가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 더보기
유 씨 석방을 환영한다 ‘대화와 외교’가 유일한 길이다 지난 3월 30일 격리된 이후 북측에 억류되어있던 유 씨가 석방되었다.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국민 모두가 기뻐할 일이다. 특히, 유 씨 석방문제는 국민 한 사람의 생명의 문제임과 동시에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개성공단 해결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특별히 의미있는 일로 기억될 것이다. 모처럼 남북관계의 활로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한편으로 답답한 것은 이 모든 일들이 결국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이룬 성과의 극히 일부를 복원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더 나아간 것이 아니라, 물러났다 제자리를 찾아가는 형국이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기에 한반도 문제는 너무나 위중하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사실상 민간 대북특사로 방북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정부에서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