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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정동영 “진보당 해산 반대...헌재 결정 아니라 국민이 판단할 문제” 정동영 “진보당 해산 반대...헌재 결정 아니라 국민이 판단할 문제” 2014.12.17 민중의소리 박상희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반대 2차 원탁회의에서 각계 인사들이 발언하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을 반대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17일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한다"며 "진보당 해산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아니라 선거를 통해 국민의 집합적 의사에 의해 선택되거나 판단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 민주수호 2차 원탁회의' 자리에 참석, "얼마 전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진보당 해산에 관해 사실상 당론의 무게를 갖는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더보기
[정동영 성명]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정동영 성명]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민주주의는 다른 생각을 말할 자유, 비판할 자유가 핵심이다. 그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독재국가다. 정당을 선택한 주체가 국민이듯이 정당의 존폐 또한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게 헌법정신이다. 이것이 내가 통합진보당의 노선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 자체를 반대하는 이유이다. 헌법재판소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6월 항쟁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다. 정치권력이 자의적으로 헌법을 해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6월 항쟁 헌법의 핵심 중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정치적 결사로서 정당 설립의 자유이다. 오늘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그런 헌법적 가치를 결정적으로 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