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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한미 FTA 독소조항을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오늘(2011년 10월 10일 월요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제 405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지난 금요일 국회 환노위 국감에서 도출된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한 권고안을 언급하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여야합의로 뭔가를 이끌어내는 건 처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내일 조남호 회장이 노조 책임자를 만나는 것 또한 한진의 노사관계 역사에서 오너가 노조를 상대하는 첫 번째 일이라고 말하고 이것도 김진숙 지도위원이 내려오는 중요한 명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기국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한미 FTA 문제에 대해서는 현 정부가 10+2 재재협상안은 깔아뭉갤 태세라고 지적하고 독소조항 폐기를 강력히 주장했으며 외통위 투쟁력 확보를 위해 위원 일.. 더보기
한진 문제에 대한 국회 권고안, 조남호 회장 전격 수용! 그 뒷이야기! 2011년 10월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한 권고안이 도출되었습니다. 해고노동자 94명을 1년 이내에 복직시킬 것과, 그 동안에 사측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1인당 2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라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를 조남호 회장이 수용했고, 오는 10일 월요일에 조남호 회장이 노측 대표를 만나 이 권고안을 두고 노사가 교섭할 예정입니다. 이는 아직 노측과 합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고 국회 차원의 '권고안', '중재안'입니다. 국정감사에서 노측까지 합의에 응해 최종 타결이 되었다면 오늘(8일 토요일) 김진숙 지도위원은 기쁜 얼굴로 크레인에서 내려왔을 것이고, 따라서 희망버스는 축하버스가 되었을 것인데요, 이 과정까지는 가지 못해 아쉽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