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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안철수, 6.15·10.4 제외? 역사 의식의 부재" "정동영 "안철수, 6.15·10.4 제외? 역사 의식의 부재 [인터뷰] "기초 무공천은 새정치 아니다. 재고해야" 2014.03.18 임경구 기자, 선명수 기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무공천. 이걸 고리로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손을 잡았다. '약속 대 거짓'으로 여권과 각을 세웠다. 하지만 딜레마다. 새정치민주연합 홀로 무공천을 할 경우 풀뿌리 정치의 토양을 생짜로 새누리당에 바치는 결과를 맞을 수 있다. 광역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 선거에 '아름다운 패배'는 없다. 지방선거를 내주고도 '새 정치'의 승리를 말할 수 있을까? 기초선거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속이 바짝바짝 탄다. 그런데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가 어렵다. '약속'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정면으로 문제제기 했다. "기초단.. 더보기
“적대를 넘어 다시 평화로 갑시다” [평양 방문을 위한 공개 서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아침 우리는 새하얗게 눈 덮인 한반도의 대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지를 덮은 흰 눈의 순 백색은 평화를 상징합니다. 새해 우리의 소망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망령이 되살아나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며, 우리의 확고한 다짐과 실천으로 남과 북이 서로 적대를 넘어 다시 평화를 이룩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하는 힘이 주변 강대국들에게 있었지만, 오늘날 전쟁과 평화를 결정하는 주체는 바로 남북한 자신입니다. 남북은 서로를 겨눈 총과 대포를 거두고 다시 손잡고 평화의 길로 나서야 합니다. 적대와 증오는 대화의 단절에서부터 야기됩니다. 지난 3년 동안 남북 간을 잇는 대화의 다리는 모두 끊어지고 불태워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