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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한반도 미래 비전, 상상하라! 돌파하라!" 정동영 의원은 11월 19일 오후 5시 조선대학교 치대 소강당에서 “한반도 미래 비전, 상상하라! 돌파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 날 조선대학교 학생 약 200명 외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다음은 이 날 강연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청년실업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정동영 의원은 가장 먼저 학생들의 관심사이자 걱정거리인 취업문제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3가지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첫째는 ‘청년의무고용제’로 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3%인 1.5명 약 2명 정도 청년고용을 하게 되면 3년간 정부가 월급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둘째는 한민족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젊은이들이 한국에 머무르.. 더보기
워싱턴에서 보내는 편지-OK 목장의 결단을 촉구하며 여기는 워싱턴입니다. 창문을 여니 바깥은 아직 깜깜합니다. 시계는 새벽 5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둡지만 곧 태양이 떠오를 것입니다. 오늘은 9월 19일입니다. 4년 전 2005년 9월 19일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주변 4대 강대국과 남북한이 북경에 모여 ‘9.19합의’를 이룬 것입니다. 부시, 후진타오, 푸틴, 고이즈미, 김정일, 노무현 등 여섯 나라의 정상들을 대신해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9.19 베이징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9.19성명에는 6자회담 참가국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었습니다. 핵심만 요약하면, 첫째,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폐기한다. 둘째, 미국과 일본은 북한과 국교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셋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