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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6.15공동선언11주년을 맞이하며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와 민주당은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에게 6.15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습니다. 남북관계의 기본틀은 6.15에서 출발하며, 그래야만 우리가 한반도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명박 대통령이 6.15를 충실히 계승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겠다고 했습니다. 정략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로지 겨레의 미래를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6.15를 계승, 발전시켜 주기를 충심으로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끝끝내 우리의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기껏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악화설과 북한붕괴론 시나리오를 쓰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통일부는 반통일부가 되었습니다. 한반도 운명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어떠한 생산적.. 더보기
포용정책이 국민불안을 불식시키는 길 3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연평도 사태와 관련하여 “서해5도 공격정보를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하는데 이 정보는 묵살됐고 무시됐다”고 지적하며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서 “연평도 사태 이후 위기관리는 결국 외교력을 통해서 보여질 수밖에 없다. 외교의 장으로 6자 회동을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연평도 피난 주민 대책과 관련하여 “서해5도 공도화 정책은 안 된다. 다시 주민들이 예전처럼 돌아가서 발 뻗고 자게 하는 것이 정상적 정책일 것이다”라고 피력하였습니다. 덧붙여 주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민주정부 10년간 외교력을 작동하고 남북대화를 통해 적극적 포용정책으로 바다의 개성공단을 추진해왔던 정책을 다시 한번 성찰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