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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정동영-서울대 강의 전문] '개성공단과 한국형 통일방안' ▲정동영 상임고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리더십센터 초청 강의(2014.9.24) 어제(24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리더십센터에서 교수님, 박사·석사 과정 중인 분들의 초청으로《개성공단과 한국형 통일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저의 대북정책과 통일방안을 집약한 것입니다. 아래 강의 원고 전문을 올립니다.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개성공단과 한국형 통일방안 ​ 개성공단,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자 한국형 통일모델 얼마 전 『10년 후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눈부시게 발전한 대만과 중국 관계를 보면서 우리라고 10년 안에 ‘사실상의 통일 상태’를 이루지 못하란 법이 없다는 뜻에서였다. 대만-중국 도시 간에는 1주일에 800여 편의 비행기가 뜨고 내린.. 더보기
이명박후보의 4강외교는 코미디 -민병두의원 글- 정동영 캠프 전략기획본부장 민병두의원님의 글을 블로거여러분들과 공유의 차원에서 개제합니다. 많이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부시대통령이 이명박후보와 만나기로 했다는 보도를 봤을 때 상당히 의아했다. 미국외교의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제국(帝國)은 세계를 관리하면서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민주적 국가의 경우 야당 대표를 대통령이 만나주지 않는다. 자칫 상대국의 정치에 개입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상대국의 정상과 야당 대표를 번갈아 만나면 정상외교에도 지장이 생기고 상대국의 갈등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미국은 잘 알고 있다. 부통령이 만나주는 일은 종종 있다. 그것도 우연히 만나는 형식을 빌린다. 백악관에 들러 야당 대표가 누군가를 만나고 있으면 그 방문을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