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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평화와 복지의 희망이 싹트는 한 해를 만듭시다 [2011년 신년메시지] 평화와 복지의 희망이 싹트는 한 해를 만듭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1년 새해와 함께, 21세기 두 번째 십년을 시작하면서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2020년, 우리는 어디쯤 가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를 그려봅니다. 저는 2011년 새해를 앞으로 10년을 향해 밑그림을 그리는 한 해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잿더미 위에서 복구의 첫 삽을 뜨듯, 무너진 평화를 일으키는 첫 삽을 떠야 합니다. Ⅰ. 평화체제로 갑시다. 19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 제1장은 상호체제 인정, 파괴·전복행위 금지,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 상호 화해와 신뢰 등을 핵심으로 담고 있습니다. 2000년 6.15공동선언은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하고 교.. 더보기
2010년 화두는 ‘통합과 연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동영입니다. 포효하는 호랑이의 해가 시작됩니다. 해바뀜이 겨울의 추위 속에 이루어지는 것은 그만큼 새로움을 준비하기 위해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해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희망부푼 새해를 맞이하는 귀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무엇보다도 해를 넘기지 않고 용산참사 고인들의 장례 일정이 정해진 것은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없이 유가족들이 맞이하는 새해 첫날은 용산참사가 온전히 해결되지 않은 12월 32일입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한해는 무력감일 것입니다. 청년실업은 더욱 늘어가고 있습니다. 카피 인턴, 커피 인턴에 투여되는 국민의 세금은 청년들에게 새해의 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