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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TV 이슈토론] 희망버스 1년, 연대는 어디로 가야하나

[한겨레 이슈토론] 희망버스 1년, 연대는 어디로 가야 하나?

 

방송일시: 2012년 6월 13일

출연: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송경동 시인, 이현작가

진행: 조홍섭 한겨레 국장

 

2011년 6월11일, 희망버스가 정리해고에 맞서 158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던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있는 부산 영도로 출발한 날입니다.


1차 희망버스는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750여명의 시민들이 영도조선소 앞에서 김 지도위원과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밤샘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버스'는 그렇게 첫 출발을 알렸고 이후 한진중공업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만들고, 김진숙 지도위원이 크레인 농성을 마칠 때까지 모두 5차례 더 열렸습니다. 희망버스는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연대와 나눔의 싹을 보여준 사건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희망버스 이후 '탈핵버스', '생명버스', '희망텐트' 등 다양한 연대운동이 자생적으로 벌어지는 등 희망버스가 이후 사회운동과 시민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꼭 1년이 지났습니다. 한겨레TV 이슈토론에서는 희망버스 1년을 평가하고, 희망버스가 남긴 연대의 정신이 어디로 향해 가야 할지를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