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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강력한 외교력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해야"

 

“강력한 외교력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해야"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미주 동포 간담회

2013.04.08.  임병식 기자

 

 
 
   
 

남북 관계가 긴장 국면으로 치닫는 가운데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민주당 상임고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을 순회하며 남북문제에 대한 강연을 가져 주목을 끌었다.

민주개혁 서부연대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이종걸 의원 등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대륙으로 가는 길> 회원들이 동참했다.

정 상임고문은 첫날 300여명이 참석한 LA 강연에서 “LA는 독립운동의 전진기지이고, 대한민국 정신의 심장부이며, 세계 한인 800만 디아스포라의 중심이다”면서 2시간에 걸쳐 참여정부 당시 자신이 직접 관여했던 남북 관계 비화들을 소개하며 남북 관계 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정 고문은 남북 관계와 관련 민주당의 시행착오를 지적한 뒤 “향후 5년동안 민주당은 미국 민주당 루스벨트를 배워야 한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강성한 대한민국, 외교력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 해야 한다”면서 “개성공단이 통일에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닉슨이 되어 남북 관계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