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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개성공단, '제2의 금강산' 되나…"전화위복 될 것"

개성공단, '제2의 금강산' 되나…"전화위복 될 것"

2013.05.06  SBS CNBC takE 

 

 

■ 집중분석 takE '개성공단 존폐 위기' 

5월 6일 SBS CNBC '집중분석 takE'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유창근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이 출연해 개성공단 존폐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개성공단 폐쇄 후 그 파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창근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전 UN사무총장이 나서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말한 것에 답이 있다고 본다. 개성공단은 하나의 산업체이기 이전에 한반도 평화, 세계 평화가 있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씩 불안함이 엄습하는 모습이다.

유 부회장은 뉴욕타임즈의 한 기자가 지금까지는 크게 관심을 안뒀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개성공단을 조사하라는 지침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가다가는 개성공단이 제2의 금강산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살려야 한다는 확실한 의지만 있다면 길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일체의 교역에 모두 끊어졌다. 개성공단 말고 아무것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신뢰 프로세스라는 큰 그림 속에서 다시 만나고 개성공단을 열고 금강산 관광도 열 의지만 있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가 서둘러서 철수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 정동영 장관은 "국가 위기 관리를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며 "개성문제는 작년부터 계속된 정치, 군사적 상황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제한을 며칠만 늦췄더라도 반응이 달랐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