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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7월 말 채널경남 뉴스앵커로 뛴다!

 

 

정동영 7월 말 채널경남 뉴스앵커로 뛴다!

거창국제연극제 실황중계 진두지휘, 거창학살사건 국가가 반드시 풀어야

 

2014.04.09  채널경남  구본갑 기자

 

정동영 제17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월말 거창을 찾아 채널경남 방송 앵커로 활동한다.

 

지난 4월 2일 오전 정 전후보는 거창사건 희생자 추모제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거창군 소재 채널경남 스튜디오 대담프로에 출연, 류영수 사회자와의 대담중에 7월말 거창국제연극축제 뉴스를 전하는 채널경남 앵커로 맹활약해보겠다고 밝혔다.


류영수 사회자가 인터뷰 중에 정 전후보에게 “거창서 방송 마이크를 밥을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 전후보는 깜짝 놀라며 “MBC방송사를 떠난지 18년만에 이런 제의를 처음 받았습니다. 저에게 그럴 기회를 주면 혼신의 정열을 다하여 스마트하게 거창국제연극제 뉴스를 전달해보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정 전후보는 7월말 채널경남 스튜디오에서 거창국제연극제 실황중계, 거창을 찾은 화제만발 이색인물, 거창의 별미 등을 뉴스파노라마 형식으로 취재 보도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정 전후보는 4월 2일, 거창 대성고 개교 50주년 유명인사 릴레이 특강에  초대 받아 대성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젊은이여 꿈을 펼쳐라’, ‘내가 생각하는 통일론’을 열강했다.


이어 채널경남 인기대담프로 류영수와 만난 사람들에 출연, ‘거창양민 학살 사건 이렇게 풀어야 한다’, ‘나는 왜 거창을 사랑하는가’, ‘거창 출신 정치거목 정동영 전국회의원과 나의 인연’ 등을 이야기했다.


정 전후보는 “1951년 719명의 무고한 양민이 희생당한 거창양민학살사건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면서 "진상규명과 치유의 과정에서도 유족들은 국가권력에 의한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있으며 좌우이념과 무관한 어린아이와 양민이 무참하게 희생당한 사건임에도 아직 분단 통치를 위한 이념몰이에 그 명예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빨리 정부는 유족의 아픔을 치유해줘야 합니다. 정부는 이 사건을 가리켜  국가가 잘못했다고 이미 판결했습니다. 판결했으면 반드시 배상해야 합니다. 마땅히 거창양민학살사건에는 산청과 함양지역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문제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문제입니다. 이 같은 목소리가 박근혜 정부에도 전해졌으면 합니다. 저는 비록 힘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