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지지자 3000명 몰려
2014.05.19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58)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대위원장과 문희상·정성호 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김병옥 신한대 총장, 강성종 전 의원, 김봉곤 청학동 예절학교 훈장, 시·도의원 후보 등과 당원,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 안 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의정부의 산적한 현안을 무난히 해결하고, 의정부를 잘살게 하라는 의정부시민과 당의 지엄한 명령을 받고 또다시 시장에 나섰다"며 "시·도의원 후보, 당원과 똘똘 뭉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많은 미군부대로 60년 동안 아파했던 의정부는 2016년 미군지기 반환으로 새 희망을 심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속과 의리를 지키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안 후보는 "문희상 의원과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설계도를 가진 안병용이 모여 의정부, 경기도,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축사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현 정부의 심판론을 제기하며 날을 세웠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시간을 허비했던 현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돼야 할 것"이라며 "재난 컨트럴타워가 아니라 하는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안 후보와 청계천 판자집 살던 인연을 소개하며 "안 후보를 찍는 것은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고, 대한민국호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의원도 "세월호 침몰사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새누리당이 지방선거를 석권하면 또다시 독선에 빠진다"며 "지난 4년간 의정부 발전계획 1기를 마친 안 후보가 재선을 통해 2기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는 4년전 출마 당시 산재해 있던 의정부경전철, 호원IC 문제를 풀어냈다"며 "앞으로 의정부 발전을 준비된 설계도 대로 추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훈장은 맹자의 삼락을 거론하며 "안 후보가 의정부시민의 무탈, 부끄러움 없는 행정, 교육하는 것을 잘 해낼 수 있을 것"며 "교육도시를 조성해 경제도시, 문화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잘 살아보세 의정부! 한번 더 안병용'을 슬로건으로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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