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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마지막 4년은 거둘 것”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마지막 4년은 거둘 것

 

2014.05.19  천지일보  임문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4시 군포시 광정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호창 의원, 김윤주 후보, 정동영 고문, 이학영 의원. (사진제공:김윤주후보선거사무소)

 

김윤주 새정치민주연합 군포시장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김윤주 후보는 “제게 마지막으로 주어질 4년은 제가 뿌려놓은 것을 결실하는 4년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민선 5기가 책과 청렴이라는 기본 가치가 시정운영의 역점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그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윤주 후보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작은 도시라는 푸념에서 벗어나 사람이 재산이고, 희망이라는 가치 아래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해 융합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기획균등을 확대하는 착한경제를 실현하겠으며, 복지 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제공을 통한 나눔 복지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혹자는 제가 너무 오래 머물렀다며 다른 길을 종용한다. 고여 진흙탕을 만들고, 갇혀 새로울 게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추상같은 지적이지만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지하다시피 민선 2기와 3기 군포시정을 이끄는 동안 단 한 건의 비위행위도 발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29만 군포시민의 이름으로 전국 최우수 청렴기관상도 받았다”며 “지난 2013년에는 청렴의 최상위 등급을 받아 군포시가 청렴도에서 가장 우수한 도시라는 평가와 함께 최고경영인상 윤리부문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은 세월호 사건과 관련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강력히 성토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정권은 국민적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4시 군포시 광정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1000여 명과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고문, 추미애, 전병헌, 이학영, 송호창 의원 등 정치인들과 한국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