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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국민모임, 울산, 거제, 창원에서 잘 될 것"

 

 

정동영 "국민모임, 울산, 거제, 창원에서 잘 될 것"

"범보수와 범진보, 2분지계로 가야"

 

2015.01.20  뷰스앤뉴스  박정엽 기자

 

정동영 전 의원은 20일 4월 보궐선거과 관련, "국민모임 창당준비위로 후보를 낼 것"이라며 거듭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4월 보선에서 새정치연합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야당을 교체한다는 정당이 연대한다고 하는 게 뭔가. 야당을 교체하기 위해 나왔다"고 일축했다.

 

그는 '국민모임'의 신당 추진 현황에 대해선 "울산이나 창원쪽이 워낙 강하고 경기동부랑 관계도 없다. 거기는 정의당이랑 앙금도 있지 않나. 국민모임을 거기가 제일 좋아한다. 울산, 거제, 창원 이런 데서는 잘될 것"이라며 "지난 주 국제시장에 갔는데 부산도 반응이 그런 게 처음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알고 '탈당 축하한다', '신당 잘되죠?', '지지한다' 그러더라. 전파가 많이 됐고 알고 보고 있구나 싶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정의당과의 향후 관계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함께 해야 한다"며 "또하나의 진보정당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진보정당 쪽에 있는 사람들, 민주당 쪽에 있는 사람들, 무당파 세 곳에 있는 사람들이 합류해서 갈래길이 아니라 큰 길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차츰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 중도, 진보의 3분지계를 범보수와 범진보의 2분지계로 가자는 것"이라며 "그게 그 다음 단계의 발전이다. 중도주의자들은 기회주의자였다. 스스로 개혁적 성향이라면 범진보로 가야 한다. 그것을 이끌어 내고 견인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7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