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y's team/Today's DY Issue

국민모임, 창당 가속페달…"3월초 보선후보 윤곽"

국민모임, 창당 가속페달…"3월초 보선후보 윤곽"

 

주비위 발족 이어 22일 창준위 출범…새정연 재정비에 동력상실 우려도
"정동영, 보궐선거 나오지 않을 것"…천정배는 영입 타진

 

2015.03.01  연합뉴스  강건택, 송진원 기자

 

국민모임 신당창당 주비위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김세균 상임공동위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국민모임 신당창당 주비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재야 진보 진영의 신당 추진체인 국민모임이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모임은 1일 김세균 신학철 이수호 신당추진위 공동위원장과 최규식 전 의원 등 4명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주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주비위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으로서 정체성을 상실한 '제2여당'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정치적 기대를 접는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진보정당, 즉 대안정당을 건설해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 존중의 실질적 민주주의, 보편적 복지국가, 한반도 비핵화와 점진적 평화통일 등 일곱 가지 국가적 방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비위는 이날 출범과 함께 중앙당 창당준비위 구성에 필요한 발기인을 모집하고, 국민모임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는 등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김세균 상임공동위원장과 정동영 전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4·29 보선과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군을 포함해 신당에 합류할 인사들을 영입키로 했다.

 

양기환 사무총장은 취재진과 만나 "이름을 들어보면 알 만한 여러 사람들이 이야기되고 있다"며 "3월 초순이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의 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새로운 국민신당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기 때문에 재보선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새정치연합 공천에 응모하지 않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놓고 설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3곳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이지만, 이달 중 정의당과 노동당 등 진보 진영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단일화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비위는 오는 22일 창당준비위를 출범시키고 6개월 안에 신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국민모임의 신당 추진 동력이 초반보다 다소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국민모임이 '야권교체'를 부르짖으며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던 새정치연합이 문재인 대표 취임 이후 지지율이 오른 것도 신당 추진력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야권 내 새정치연합의 구심력이 커지면서 국민모임으로의 세 결집이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유용화 정치평론가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정치연합이 선명하지 못하다, 야당답지 못하다는 게 국민모임의 반사 이익이었는데 문재인 체제가 출범하며 당 정비도 하고 경제 문제에서 이슈를 선점하고 나오니까 설 자리가 좁아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양 사무총장은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올라간 것은 박근혜 정권의 총체적 난국에서 비롯된 일시적 반사 효과로 신기루이자 거품"이라며 "내년 총선까지 남은 시간 동안 우리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반박했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2/28/0200000000AKR20150228038651001.HTML?input=1195m

 

 

국민모임 창당작업 본격화…'창당주비위 발족'

정동영 전 의원, 인재영입위원장 임명

 

2015.03.01  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재야 진보 진영의 신당 모임인 '국민모임'은 1일 창당주비위를 발족했다. 창당주비위는 창당준비위원회의 전 단계로 창당에 필요한 기초작업을 하는 법적으로 공인되지 않은 조직이다.

국민모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세균 신학철 이수호 신당추진위 공동위원장과 최규식 전 의원 등 4명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주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양기환 사무총장은 "22일에는 법적기구인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4.29 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당법상 중앙당은 200명 이상, 시·도당은 100명 이상의 발기인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발기인 모집에 나선다.

 

주비위는 또 인재영입위원회를 설치해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위원장으로 내세웠다. 정 전 고문을 통해 새정치연합 등에서 뜻을 같이하는 정치인이나 과거 정치권에 몸 담았던 인사들을 영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모임은 또 3월중으로 정의당·노동당 등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4월 보궐선거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대중적인 진보정당'을 목표로 하는 국민모임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시장만능주의와 신자유주의의 대한민국을 넘어, 국민 대다수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재구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노동존중의 실질적 민주주의', '보편적 복지국가', '교육혁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수립'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4375443

 

 

국민모임 신당창당 주비위 출범...“4.29보궐 후보내겠다”

 

2015.03.01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재야진보진영의 신당 추진체인 국민모임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창당주비위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재야진보진영의 신당 추진체인 국민모임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창당주비위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국민모임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세균·신학철·이수호 신당추진위 공동위원장과 최규식 전 의원 등 4명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주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2일에는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4.29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방침이다.

 

국민모임은 “국민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진보정당, 즉 대안정당을 건설해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며 “우선 4월 29일 보권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 이상 보수적 신자유주의의 화신인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국가를 맡길 수 없다”며 “그리고 야당으로서 정체성을 상실한 제2 여당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정치적 기대를 접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소수 부자와 재벌의 이익만을 보장해온 시장만능주의와 신자유주의의 대한민국을 넘어, 국민 대다수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대한민국을 진취적으로 재구성해 갈 것”이라며 “생명, 평등, 생태, 평화, 통일, 민주, 복지, 자주 등 진보적 가치들을 중심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주비위의 상임위원장은 4명의 공동위원장 중 김세균 위원장이 맡으며, 운영위원장에는 이도흠·양기환·김형배·양성윤·임종인·김성호·유원일 등 7명을 임명했다. 이중 양기환 위원장이 사무총장을 맡기로 했다. 대변인에는 오민애, 김성호를 선임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김세균 상임위원장과 함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는다.

 

국민모임은 이달 중으로 역선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4.29보선 대응팀도 구성할 계획이다.

 

출처 : http://www.vop.co.kr/A000008537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