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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정동영, 새정연 때리기 본격…지지율 상승 '아침이슬' 불과

 

정동영, 새정연 때리기 본격…지지율 상승 '아침이슬' 불과

 

2015.03.03  뉴시스  김성수 기자

 

 

국민모임 신당 창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상승을 '아침이슬'에 비유하며 새정치연합 '때리기'에 주력했다.

정 전 의원은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 전북 개최 하루 전인 3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전북도민이 묻고 정동영이 답하다' 토크콘서트에서 "새정치연합이 전당대회 이후 지지율이 올라갔다는데, 이는 해가 뜨면 날아가는 아침이슬과 같다"며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상승을 평가절하했다.

"새정치연합 안에서 개혁이 불가능했느냐"고 묻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 그는 "전북과 호남의 야권 지지자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정권교체지만, 이대로 있으면 정권이 과연 저절로 올 수 있는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에 있던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해서 가만히 있으니 그 결과는 결국 비극적 결말이었다"며 "새정치연합을 믿고 가만이 있으라고 하면 대한민국에는 보수 장기집권시대가 도래한다"며 새정치연합의 무(無)야당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야당은 살아있는 권력에 맞설때 야당이지만, 현재 새정치연합은 반성도 없고, 실천도 없는 잠자고 있는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새정치연합은 무엇보다 먼저 국민에게 공개반성문을 제출하는 일을 선행해야 한다"고 대국민 반성을 촉구했다.

 

 

그는 토크콘서트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현재 전북에는 11명의 새정치연합 국회의원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치권에서 현저히 비중이 낮아 야당은 있되 '잠자는 야당'"이라고 국민모임 신당 창당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당 지도부 등은 4일 오전 10시30분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지방 첫 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303_0013511038&cID=10306&pID=10300

 

 

정동영 "잠자는 제1야당 신당이 흔들어 깨워야"

 

2015.03.03  뉴시스  김성수 기자

 

 

국민모임 신당에 본격 합류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잠자고 있는 제1야당을 깨울 수 있는 것은 국민 모임신당 밖에 없다"며 강력한 야당을 전북에서 세워줄 것을 호소했다.

정 전 장관은 3일 오후 3시 전북도의회에서 '전북도민이 묻고 정동영이 답하다'라는 토크 콘서트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북의 몫을 찾지 못하는 것은 경제문제가 아닌 정치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그는 "현재 전북에는 11명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치권에서 현저히 비중이 낮아 야당은 있되 잠자는 야당"이라고 제1야당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특히 그는 "전북이 몫을 찾기 위해서는 국민모임 신당이 정치판을 흔들어 대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과 호남이 기본적으로 새누리당에서 소외된데 이어 이곳을 근거지로 하는 야당으로부터도 주변화돼 전북이 맥을 못쓰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우회 비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의 전북 출신 인사 소외 현상에 대해서도 그는 일침을 가했다.

"현 정부에서 전북은 인사 배려에서도 안중에 없다. 만약 깐깐한 야당이었으면 (현 정부가)눈치를 봤을 것이지만,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결국 야당의 존재감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새정치연합에 대한 비판수위를 그는 높였다.

그는 "국민모임 신당 전북지지 105인 선언을 기점으로 전북을 정치개혁의 진앙지로 만들어달라"며 "불평등해소당과 세금개혁당, 장그래당, 평화체제당 등 4대 핵심을 목표로 하는 국민모임 신당을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모임 신당을 지지하는 도내 인사들은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국민모임 신당지지 전북 105인 선언'을 갖고 "야당교체 없이는 정권교체도 없으며, 야당교체는 호남의 개혁정치 복원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303_0013510920&cID=10303&pID=10300

 

 

국민모임 합류한 정동영 전 새정연 상임고문

 

2015.03.03   뉴시스  신동석 기자

 

 

 

 

 

3일 종교계와 학계·문화계·법조계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국민모임 신당지지 전북 105인 선언 실무추진위원회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동영 전(前)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신당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