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y's team/Today's DY Issue

야권 분열에 호남 '야야' 접전·충청 '여야' 혼전

 

야권 분열에 호남 '야야' 접전·충청 '여야' 혼전

 

20160406 YTN

 


문화일보에서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호남·충청권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호남에서는 야권 사이의 기 싸움이, 충청에서는 여야 간 혼전이 펼쳐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의 정통성을 건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하나인 광주 서구 을에서는 5선 관록의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이 46.1%로 27.9%의 더민주 양향자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습니다.

여당 불모지로 꼽혀온 전북 전주 을은 더민주 최형재 후보가 32.7%의 지지를 받아, 27.1%의 새누리당 정운천· 21.8%의 정의당 장세환 후보의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고교·대학 선후배가 맞붙은 전북 전주 병에서는 이 지역 3선을 지낸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42.8%로 후배이자 현역인 더민주 김성주 의원을 4.6%포인트 앞섰습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인 순천에서는 더민주 노관규 후보가 35.7%,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33.4%입니다.

4번째 리턴 매치가 성사된 대전 서구 갑은 앞선 대결에서 모두 이긴 더민주 박병석 의원이 40.4%로 34.2%의 새누리당 이영규 후보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행정 중심지 세종시에서는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39.2%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더민주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온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이 31.9%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민주와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로 판세가 바뀐 경남 창원 성산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44.8%로 35.6%의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문화일보가 오늘(6일) 보도한 여론조사는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4월 3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출처 http://www.ytn.co.kr/_ln/0101_201604061727147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