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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김무성 '0.7%'의 공감…더민주 겨냥 '기만'-'배신' 한목소리

 

[총선 D-7]정동영-김무성 '0.7%'의 공감…더민주 겨냥 '기만'-'배신' 한목소리

 

정-김, 전북예산 전국꼴찌 수준에 더민주 도민상대 기만과 배신행위로 규정

 

20160406 국제뉴스 김성수 기자

 

 

정동영 후보(전주병, 국민의당)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북예산 확보에 대한 이른바 '0.7%'에 한목소리를 내며 더불어민주당을 동반 공격했다.

 

정 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연어프로젝트'공약 발표 석상에서, 김 대표는 이날 전주시 효자동의 지원유세장에서 각각 전북의 쥐꼬리(?) 예산확보에 대한 책임을 더민주에 몰아부쳤다.

 

정 후보는 공약 발표 말미 발언을 통해 "지난 해 전북예산을 0.7% 올려놓고 이것을 3년째 6조원 달성했다고 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한 것"이라며 "(이같은)정직하지 못한 정치는 (국민의당이) 깨뜨리겠다"고 더민주에 대한 안일주의를 꼬집었다.

 

그는 "인천은 17%를 비롯해 전남과 광주, 대전이 거의 두자릿 수 예산 증가율을 달성했는데 (전북은)0.7%로 17등을 해놓고 3년연속 6조원 달성이라고 설명한 태도를 보면서 참 실망스러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확실하게 내 밥그릇은 내가 챙기고, 챙기는 것을 넘어 밥을 짓겠다"라면서 "새로운 전북의 먹거리를 만들어 인구를 늘리고 경제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후보의 이같은 발언이 있을 비슷한 시각 전주시 효자동 정운천 후보(전주을)의 지원유세를 벌인 김무성 대표도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예산 확보 태도를 배신으로 규정했다.

 

김 대표는 "30년 동안 전북은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왔지만, 전북에 돌아온게 뭐가 있느냐"라며 "지난해 인천은 예산증가율이 17%, 충남은 10%였는데 전북은 고작 0.7%밖에 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전북 국회의원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만들어놓고 배신감을 느끼지 않느냐. 이렇게 하고도 이번 총선에서 야당의원을 다 만들어주겠느냐"며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 전북 국가예산은 400억원 증액에 지나지 않았고, 증가율이 전국에서 꼴지를 했는데 이러고도 야당의원을 만들겠느냐"라고 반문하면서 도대체 11명 되는 야당의원들이 그동안 뭘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는 점을 유세 내용에 담았다.

 

출처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9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