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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정치 선후배 격전…與 ‘호남 벽’ 넘을까?

 

정치 선후배 격전…與 ‘호남 벽’ 넘을까?

 

20160413 채널A

 

 

남) 전주는 고등학교와 대학, 지역구 선후배인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와 김성주 더민주 후보가 접전을 펼친 곳인데요.

녀) 지역주의 벽을 넘겠다고 나선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당선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여인선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세요.

[기사내용]
네, 저는 전주의 상징인 전주 한옥마을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전주를 포함한 전북 지역 투표율은 오후 3시 기준 53.2%로 전남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북지역은 사전투표율도 전남에 이어 전국 2위였습니다.

전주에서도 전주 병 지역은 정치 선후배 관계인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와 김성주 더민주 후보가 야야간 접전을 벌인 곳입니다.

지난 19대 총선 때는 정 후보가 강남 을에 출마하면서 고등학교 후배이자 대학 후배인 김 후보가 정 후보의 지역구를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정 후보가 국민의 당 소속으로 옛 정치적 고향에 출마하면서 선후배 간 숙명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미 지난 8일 사전투표를 마친 정 후보는 오늘 오전부터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소를 지키며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저녁 6시 이후에 선거사무소를 찾아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전주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최형재 더민주 후보, 국민의당 정세환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요.

근 20년 간 새누리당 당선자가 없었던 전북에서 정 후보가 여당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

 

출처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60413/77564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