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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20대 국회 - 전북의원들의 다짐

 

창간 66주년 특집

 

[창간 66주년 특집] 20대 국회 - 전북의원들의 다짐

 

도민 선택받은 일꾼들, 지역 현안 해결 뜨거운 의지

 

20160531 전북일보

20대 국회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지난 4·13 총선에서 승리한 10명의 전북지역 당선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들 의원들은 2020년 5월 29일까지 4년 동안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의 일꾼으로서 각종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게 된다. 20대 국회를 맞아 10명의 의원들에게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 김광수 의원 (전주갑·국민의당) "신뢰 회복…생활정치"

 

 

 

20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최악의 평가를 받은 19대 국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국민의 대표로서 민생을 살피고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실천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으로 전북 정치를 대한민국 정치 중심에 세워서 전북의 자존심을 높이겠습니다. 시의원 2번, 도의원 2번과 도의회 의장의 경험을 통해 지역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항상 시민 곁에서 생활정치를 바탕으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또 선거기간에 주민들께 약속드린 사항들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서 책임정치를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편에서, 시민 편에서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겠습니다.



■ 정운천 의원(전주을·새누리당) "낙후 전북 발전 최우선"

 

 

   

제가 전주에서 당선된 것은 낙후된 전북을 살려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30여 년 동안 꽉 막힌 중앙과의 통로를 뚫고, 전북을 새롭게 발전시키라는 투표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낙후된 전북을 발전시키는 일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 지역장벽을 해소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지역장벽이 극복되면, 이념장벽도 극복되고 자연스럽게 노사갈등, 세대갈등, 빈부갈등도 해소될 것입니다.

그리고 화합과 소통의 시대를 열어서 ‘향기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중국을 향한 ‘서진정책’입니다. 서진정책의 교두보인 새만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경제시대를 열겠습니다.

■ 정동영 의원(전주병·국민의당) "불균형·불평등 해소"

 

 

   

2014년 대비 2015년 전북의 국가예산 증가율은 0.7%로 전국 최하위입니다. 또한 2015년도 전북 재정자립도는 17.4%로 세종시 포함 전국 16위입니다. 불균형 발전에 시달리고 있는 전북 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또한 전주가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제2의 한옥마을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전주시, 전북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개성공단 부활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호남정신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통일로 나아가는 민주주의 정신입니다. 전북에서부터 호남정신을 회복하고, 정권 교체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 김관영 의원(군산·국민의당) "경제·민생 바로세울 것"

 

 

   

무엇보다 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바로세우겠습니다. 군산 경제를 꼭 살려내겠다고 시민 앞에 약속했습니다. 시장에 돈이 돌고 기업은 성장하며 서민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제 회복에 앞장설 것입니다.

날로 악화되는 사회양극화와 청년실업 해결을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신성장동력 육성과 청년 일자리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어 군산에서 태어난 청년들이 고향을 굳이 떠나지 않고도 안정적인 소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산 국가예산 1조원 달성으로 군산곳곳에 희망의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이제는 그 씨앗이 싹을 틔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사업 완성과 예산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 이춘석 의원(익산갑·더불어민주당) "공약·책임 끝까지 완수"

 

 

   

제1야당의 유일한 호남 3선 의원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겠습니다. 중앙무대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고, 당당히 실력으로 승부해 지역발전과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전북도민들은 호남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에 회초리를 드셨습니다. 이는 낙후된 호남, 특히 2중 소외를 느끼고 있는 전북을 발전시키라는 명령입니다. 그 뜻을 받들어 20대 국회에서는 더욱 지역 민생을 살리고 수권능력을 갖춘 정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심고 다양한 예산 지원을 통해 익산경제가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들 역시 빠짐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 조배숙 의원(익산을·국민의당)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

 

 

   

법조인으로 살아가는 삶이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정치활동을 시작한 것은 법을 집행하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던 법을 개혁하고, 재판과정에서 알게 된 사회의 부패한 부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법조삼륜을 거친 제 이력을 생각하면서, 제가 가진 법률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채찍질하고 있습니다.

19대 국회에서의 낙선은 제 정치인생에 있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일이 이뤄지는 것은 시민들의 힘을 믿자는 것입니다.

많이 겸허해졌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유성엽 의원(정읍고창·국민의당) "민생 해결 엄중한 명령"

 

 

   

이번 총선은 오로지 민생 최우선주의에 입각, 생활정치를 구현하라는 엄중한 명령이었습니다. 우리 정치권은 기존 구태에서 벗어나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현안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여야 합니다.

특히, ‘실패한 경제정책’을 규명하고,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제시’를 최우선 실천과제로 삼겠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을 거치는 동안 경제는 평균 2% 성장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환율 정책, 재정적자 정책 그리고 인위적 일자리 창출정책 등은 대표적인 실패한 경제정책입니다.

내수경제에 보탬 되도록 환율정책 기조를 변화시키고, 실질적 경제성장률을 제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되는 정책이 집행되도록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국민의당) "공정 경제…상생 정치"

 

 

   

20대 국회가 시작됐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거 과정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중소상인, 농민, 주부, 청년들의 고통과 애환을 직접 듣고 봤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국정에 빠짐없이 반영하겠습니다. 그분들의 ‘고통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고, ‘희망의 창’을 내는 일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원임실순창을 비롯해 전북의 당면한 문제들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저에게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남원임실순창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른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정의로운 국가를 만드는 정치, 공정한 경제로 상생을 이루는 정치, 중앙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남원임실순창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 김종회 의원(김제부안·국민의당) "민본 중심 가치 실현"

 

 

   

민본중심의 성리학적 가치야말로 우리 정치의 근본 가치가 되어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김제에서 나고 자란 제가 평생 한의학과 한학을 삶의 근본으로 삼아 교육을 통해서나마 민본이 중심인 세상을 실현시켜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충효와 예지가 사라지는 자본극대화의 사회구조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변화에는 한계가 있었고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길만이 사회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민본중심의 가치가 곧 정치였고 학문이었던 성리학적 가치의 실현을 통한 사회변화와 안정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의 추구가 제가 정치인으로서 실천해야 할 덕목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을 정치를 이뤄가겠습니다.



■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더불어민주당) "더 경청하는 자세로"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전북도와 완진무장 지역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제가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KTX 이서 혁신 도시 신 역사 건설과,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착공, 소태정 터널 착공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농산어촌 만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를 이루기 위해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전북도와 지역 산악관광 개발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더욱 겸손하고 더욱 더 경청하는 자세로 국민들 모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처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8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