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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남양주·구의역 사고는 외주화의 비극"

 

정동영 "남양주·구의역 사고는 외주화의 비극"

 

20160601 뉴시스 윤다빈 기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1일 "구의역 김군 사고와 남양주 지하철 사고의 공통점은 외주화"라며 "(둘 모두) 하청구조가 빚어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생명과 안전보다 이윤과 효율성만을 앞세우고 비정규직과 낮은 임금을 강요하는 우리사회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분의 죽음도 안타까운데 그 교훈을 못 살리고 제2, 제3의 사고가 이어졌다"며 최근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경기도 남양주 진접역 폭발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그는 이어 "도시철도공사는 직접 수리하기 때문에 사고가 없었고 서울메트로는 하청 수리하기 때문에 사건이 이어지는 것"이라며 "자유화, 민영화, 규제완화, 노동유연화, 부자감세, 작은정부가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신념을 수정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9살 청년과 건설현장 사망자들의 넋을 기리는 길은 정치가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글을 마쳤다.

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601_0014122594&cID=10301&pID=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