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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두만강은 알고 있다.

두만강 너머 북녘 남양 구역. 중국쪽은 도문.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북한이 중국보다 잘 살았다. 동유럽이 무너지고 소련이 해체되고 고난의행군 시기가 닥치면서 주저앉았다. 남이든 북이든 중국이든 먹고사는 문제가 하늘이다. 두만강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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