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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집안형편을 일으키는 효자 큰아들이 되겠습니다.


[9월 11일 민주당 광주 개편대회 연설 전문]

집안형편을 일으키는 효자 큰아들이 되겠습니다

(민주당 광주 개편대회에서 연설하는 정동영 후보, 사진출처=연합뉴스)


오늘 민주당 광주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으로 결정된 정동영 후보는 오늘 연설을 통해 "집안형편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효자 큰아들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광주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내일은 부산과 경남 개편대회가 있습니다.
10월 3일 전당대회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이날 연설 전문입니다.


  궁색해진 집안형편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효자 큰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 가슴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잘 압니다. 강력하고 정의로운 민주당으로 탈바꿈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정권 을 되찾을지 방향을 제시하고 대선 실패 후 3년간 고민하고 반성하고 성찰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집권을 하기 위해 먼저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담대한 진보의 길로 가야 합니다. 담대한 길은 역동적 복지국가의 길입니다. 65세이상 노년층이 5백만인데 구매력이 거의 없습니다. 노후연금 창설한다면 우리 사회가 안정적으로 될 것입니다.

‘사회복지를 위한 부유세’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 70%가 찬성하고, 당원 80%가 찬성합니다. 당당하게 노선동맹, 복지동맹, 평화동맹으로 민주진보 연합정부를 창설해야 하지 않습니까.

당을 획기적으로 민주화하겠습니다.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한은 당원으로부터 나옵니다. 19대 공천은 당원들이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당의 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대의원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그리고 대의원증 가지면 언제라도 당사나 국회 방문해서 누구나 만나고 의견 전달달 수 있는 당당한 민주당 대의원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건국의 아버지가 창당 주역입니다. 신익희 민주당, 장면 민주당, 김대중 민주당, 노무현 민주당의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남북문제에 대한 비전과 철학이 없다면 제1야당 대표가 열어야 합니다. 쌀 지원해서 동포들의 고통을 덜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야 합니다. 광주가 민주당 바꾸고 다시 정권 되찾아 와야 합니다. 그래서 한반도의 운명을 강대국에 맡길게 아니라 당당하게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