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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강원도의 민심과 정치의식이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민주당 지사를 뽑아주실 것입니다


오늘(3월 25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춘천 정당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강원도가 이제 예전의 강원도가 아니라면서 새로운 강원도의 민심과 정치의식이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민주당 도지사를 뽑아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천안함 1주기와 관련, 정부가 의혹에 대한 설명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 정부의 설명능력 부족과 설명 회피를 비판했습니다.


이날 발언내용을 올려드립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작년 최종원 도당위원장 보궐선거 때 영월군에 유세를 타고 돌던 그때 생각이 난다. 우리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가서 토론을 했는데, 강원도 어르신들 영월 어르신들이 ‘옛날 강원도가 아니여’라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셨다. 옛날 강원도가 아니다 한마디 말에 최종원 후보 승리의 비결이 있었고 또 진보교육감을 뽑아낸 강원 도민들의 위대한 정치의식, 젊고 패기 있는 이광재 지사를 압도적으로 선택한 강원 도민들의 정치 의식이 그 속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조일현, 최문순, 이화영 후보 세분 중 누가 우리 후보가 되도 옛날 강원도가 아닌 강원도의 민심 강원도의 정치의식은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민주당 지사를 뽑아주실 것이다 이렇게 확신을 갖고 있다.

세 분 조일현, 최문순, 이화영 후보 또 양양 군수로 출전한 정상철 후보 모두 일관되게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살아왔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일관성과 지조로 강원도 정신에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온 분들이다. 강원도의 자존심을 대변하고, 옛날 강원도가 아닌 변화된 강원도를 상징하는데 상징성을 가진 인물들이라 생각한다.

4.27 저녁 개표 순간을 상상해 보면 역시 강원도가 이제 확실히 옛날 강원도가 아니구나 하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것이다.



강원도는 이제 평화의 주체세력이다. 평화를 가장 갈망하는 도민들이 바로 강원도민이다. 평화가 돈이다. 평화가 곧 강원도의 미래다.

이제 3일 이후 천안함 침몰 사건 피폭사건 1주년이 된다. 불행한 희생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란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발표 논리를 강요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 정부의 발표를 존중하지만, 그러나 정부가 정부인 이유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 정부는 정부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설명 책임을 갖고 있다. 야당은 의혹을 제기하고 의혹을 규명하는데 나서 것이 야당의 책무라면, 그 의혹들을 설명해 내는 책임은 정부에 있다. 정부의 설명 능력 미달, 설명 회피 이 부분에 대해서 천안함 순직 46명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스스로 반성하고 자신들의 설명 책임을 다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