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동영의 말과 글

새만금을 걱정하는 전북 중진 원로들의 호소문 새만금을 걱정하는 전북 중진 원로들의 호소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전북 중진 원로들이 무거운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새만금 잼버리 파행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전북 도민을 대신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전북 도민으로서 자부심에 상처를 입고 자존심이 상한 도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세계청소년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전북 중진 원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새만금 사업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 때문입니다. 34년간 거북이 걸음으로 진행된 새만금 사업이 열매를 맺기시작하는 중요한.. 더보기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였습니다. "100여 년 전 공산주의 이념을 가졌다고 해서 곧바로 대한민국의 적(敵)이 될 수는 없다. 당시는 대한민국 정부가 있지도 않았고 홍범도는 정부가 수립되기 전에 사망했다. 당연히 대한민국을 적대한 사실도 없다. 느닷없이 나온 홍범도 등의 흉상 이전에 어리둥절해 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 밀어붙이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검토하는 게 불필요한 분란을 막는 길이다. ​ 지금 우리는 중국발 경제 침체, 반도체 경기 악화, 심각한 가계 부채, 북한의 안보 위협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동·연금·교육 개혁과 국가 부채, 첨단 기술 경쟁, 국제 질서 재편 등 국가적 현안도 쌓여 있다. 흉상 문제 평지풍파는 국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며칠 전 조선일보 사설이다. 홍범도 장군을 그냥 홍범도라고 칭한 것은 독립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