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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민주당이 만든 개성공단, 민주당이 못갈 이유 없다 오늘(2011년 9월 28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제 401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동영 최고위원은 최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도가니’를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몰상식의 도가니에 대한 고발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눈물과 분노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 이어서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망각’이라고 강조하며 4대강 국정조사가 제기돼 있는 15건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방북 소식에 대해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밝히고 민주당도 못갈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현재 놀고 있는 70만평의 땅을 즉각 분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대표께서도 말.. 더보기
9.19로 돌아가자 - 9.19 공동성명 4주년을 맞아 광복 60년인 동시에 분단 60년이 되던 해인 2005년. 전 세계가 냉전시대를 끝내고 탈냉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지 15년째 접어드는 동안 우리는 여전히 분단과 냉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 지난 참여정부에서는 북핵문제 해결, 그리고 남북관계의 발전 이 두 축을 병행해서 추진하는 전략과 정책을 폈으며 마침내 어두운 긴 터널을 뚫고 빛을 보았습니다. 2005년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의 6.17 면담을 통해 최초로 김정일 위원장과 북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장장 5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면담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6.17 면담을 계기로 한반도 문제에 물꼬가 터지며 이는 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