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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민주당이 만든 개성공단, 민주당이 못갈 이유 없다



오늘(2011년 9월 28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제 401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동영 최고위원은 최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도가니’를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몰상식의 도가니에 대한 고발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눈물과 분노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평했습니다. 이어서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망각’이라고 강조하며 4대강 국정조사가 제기돼 있는 15건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방북 소식에 대해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밝히고 민주당도 못갈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현재 놀고 있는 70만평의 땅을 즉각 분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통일부 장관 시절 개성공단을 방문한 정동영 의원 (사진출처: 연합뉴스)>



대표께서도 말씀했지만 국감 끝난 뒤에 민주당에서도 ‘도가니’ 영화 한번 보는 게 좋겠다. 민주당이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공익이사 1/4 개혁 법안이 한나라당에 의해 좌절됐는데 이제 다시 사회문제화 되고 영화개봉 닷새 만에 100만 명의 신드롬 열풍이 불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몰상식의 도가니에 대한 고발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눈물과 분노로 나타나는 것 같다. 공지영 작가가 말한 대로 잊혀지지 않기 위해 만든데 동의했다고 한다.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망각이다. 4대강 국정조사가 제기돼 있는 15건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상기해 나가야 한다.

홍준표 대표가 개성공단에 간다고 한다. 환영할 일이다. 이 정권 들어서 처음 있는 일인데, 이제 여당대표도 가니까 야당도 좀 가자. 연초에 개성공단 방문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는데, 사실 민주당이 만든 개성공단인데, 못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홍준표 대표는 민주정부때 100만평은 가로등까지 완공해 놨는데 30만평에 121개 공장이 돌아가는 것 말고, 70만평이 4년내내 놀고 있다. 즉각 분양해야 한다. 청문회때 제 2개성공단 만들겠다는 통일부장관 이야기도 있었는데, 제2의 필요한 게 아니라 있는 것 놀고 있는 70만평 바로 착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