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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권

"이 싸움에서 이길거라는 확신과 희망... 그래서 못내려가요..." 지난 5월 23일 정동영 의원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해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조선소 35m 고공크레인에서 141일째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농성하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을 찾았습니다. 중간에 자물쇠가 잠겨있어 20m정도까지만 올라가서 통화를 했는데 김진숙 지도위원은 다섯 달 가까이 여성 노동자의 몸으로 초인적인 투지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걱정보다는 정리해고 된 후배들에 대한 걱정을 더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며 분신한지 40여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근로기준과 정리해고 요건을 지키라고 외쳐야 하는 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생생한 육성으로 직접 .. 더보기
노동삼권의 보장을 위해서는 정권을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오전 9시,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동영 의원은 '눈만 뜨면 정권 바꿔야 하는 절박한 일들이 생긴다'고 말하고, 전날 있었던 유성기업 사태를 일컬어 '이 정부가 헌법에 규정된 노동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노동삼권의 보장을 위해서는 정권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부자감세 철회'에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고, '토건지출과 부자감세를 밀고가고 있는 이 정부는 반드시 내년에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발언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눈만 뜨면 정권 바꿔야 하는 절박한 일들이 생긴다. 어제 유성기업 사태는 이 정부가 헌법에 규정된 노동의 기본권을 부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