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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정동영 후보는 역사를 만드는 역사학도 정동영 후보가 역사를 전공으로 공부한 것은 아시죠? 저도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정 후보를 ‘역사학 전공자’라고 특정해서 바라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함께 다니다 보니 새삼스레 느끼는 일이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그제 프레스 센터에서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에 입주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한남동의 육.해.공군 관사중 하나에 입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중에 쿠데타 해서 신변의 위협 때문에 ‘별’들이 경호하게 됐지, 이승만 전 대통령 때는 종로경찰서장이 경호했다. 지금은 남북화해시대도 됐으니, 경호체제를 확 바꾸겠다.” 솔직히 이 말씀까지는 ‘공부해서 오셨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감탄한 것은 다음 말씀이었습니다. “시민들과 영화 .. 더보기
대한반도 철도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정동영 대통합 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밤 9시 서울역에서 [대한반도 철도 프로젝트] 공약 발표와 함께 정책 토론회를 갖고, “ ‘남북 대륙철도’등 모두 1천 1백 75km의 철도망으로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해 차별 없는 성장과 남북 평화경제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정 후보는 청량리역까지 철도를 타며 진행된 이날 정책 발표 토론회에서 “이명박 후보의 구시대적 운하파기로는 21c 한반도 평화와 미래 지향적 세계 경제시대를 주도할 수 없다”면서 “ ‘경부 고속철도’와 ‘호남 고속철도’의 양 축을 중심으로 [5대 주요 철도망]을 건설해 ‘국토 공간 구조 다변화’와 ‘대륙 연계 세계화’를 꼭 이루겠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정 후보는 “새로 건설될 [5대 철도망]은 남과 북을 연결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