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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기초연금은 돈 문제이자 가치관의 문제 [기초연금은 돈 문제이자 가치관의 문제] "복지를 왜 돈으로만 보고 생각하는지 안타깝다. 따뜻한 사회적 관심이 더 중요하다." 대통령이 되기 전 박근혜 의원이 했던 말이다. 2011년 초 여야는 복지논쟁을 벌였다. 당시 나는 '복지는 세금이다' '증세 없는 복지는 거짓말이다'고 강조하며 보편적 복지와 부자증세를 민주당의 핵심정책으로 관철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을 때였다. 그 시기 박근혜 의원은 복지국가 기본법을 발의하면서 '내 아버지의 꿈은 복지국가였다"고 말하는 등 복지국가 의제를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복지를 돈으로 보지 말라는 박근혜 의원의 말은 대통령이 된 뒤 기초연금 공약 파기 과정에서 두 가지 허점으로 드러났다. 첫째 복지가 따뜻한 마음이라는 말의 한계다. 따뜻한 마음이란 자.. 더보기
정동영 "박근혜는 70년대나 80년대에 통할 후보" 정동영 "박근혜는 70년대나 80년대에 통할 후보"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30일 전북지역 유세에서 "박근혜 후보는 70년대나 80년대에 통할 후보"라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제공) 2012.12.1/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30일 "박근혜 후보는 70년대나 80년대에 통할 후보"라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날 익산과 정읍 등 전북지역 유세에서 "박 후보는 오랫동안 (대선을) 준비해왔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경제에 실패한 정권이 재집권을 한 전례가 없다"면서 "12월19일 정권교체가 꼭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기로에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