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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증세

“NLL을 바다의 개성공단 만드는 것인데 팔아먹은 사람으로 비난” [지승호가 만난 사람] “NLL을 바다의 개성공단 만드는 것인데 팔아먹은 사람으로 비난” ㆍ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을 만났다. 그가 주도해서 만든 사단법인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였다. 5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그는 대패했다. 이후 정치인 정동영에 대한 철저한 성찰을 통해 반성의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숱한 오해와 비난을 받으면서도 갈등의 현장에 나타나 거리의 정치인으로 각인되었다. 한·미 FTA 반대집회 당시 빠짐없이 참석해 길바닥에 앉아 협정문을 읽던 모습, 청문회에서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마세요! 해고는 살인입니다”라고 외치던 모습이 이제 낯설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그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 더보기
‘무대 밖’ 정동영의 당부 ‘8가지’ ‘무대 밖’ 정동영의 당부 ‘8가지’ 야권후보들과 유권자들이 곱씹어 볼만한 정동영의 목소리 김욱 | 2012-11-19 12:25:13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전 의원 (사진-김병국) 지난 10월 21일 정동영 전 의원이 경남지역 블로거들과 창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경선불참 선언으로 이번 대선 무대에 나서진 못했지만 그 직전까지만 해도 정동영 전 의원은 유력 대 주자 중 한 명이었다. 게다가 당시는 대선을 앞둔 시점이었다. 그런 사정으로 그날 간담회에서 오간 이야기는 대부분 대선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이날 정동영 전 의원의 이야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야권 대선후보들에 대한 당부'였다고 할 수 있다. 정동영 전 의원은 자신이 마음에 품고 있었던 대선 전략과 정책들을 후보들이 활용하고 채택하길 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