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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

상식이 무너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마음을 외면했습니다. 대리투표를 인정하고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을 인정하면서도 그 과정을 통해 통과된 개정법은 유효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절차가 불법이면 결과도 불법인 것이 당연한데, 그 결과는 모르겠다고 하니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나라를 어지럽게 만든 판결입니다. 법속에 정의가 들어있지 아니하면 그 법으로 어떻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말처럼 신뢰가 무너지면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법입니다. 헌재는 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판결로 역사에 오점을 남겼습니다. ‘여론이 독점되어서는 안됩니다’, ‘절차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국민이 상식이라 부르는 이야기들입니다. 상식이 무너졌습니다. 입법부와 헌법재판소 모두에 의해 상식이 무너졌습니다. 법이 상식.. 더보기
‘엣지있는’ 탐탐한 바자회 후기-DY가 비서에게 선물한 것은? 땡볕이 내리쬐는 덕수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운 ‘엣지있는’ 기증품들과 ‘엣지있는’ 사람들. 1시부터 행사 시작이라고 해서 여유있게 1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수가. 역시 의식있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에피소드1> 뜨거운 운동장을 가로질러 쭈욱 들어가니 ‘정통주막’이 보입니다. 헉...그런데 우리 의원님이 먼저 와있습니다. 앞치마 메고 파전 뒤집고 계십니다. 하이힐 신고 온 저를 보고 사람들이 난리입니다. 사실, 저는 우아하게 바자회에서 물건도 사고, 경매도 참여하고 싶었습니다....만 늘 그렇듯 역시나 주막에서 주모로 일하라고 하네요. ㅠㅠ 그래서 냉큼 쪼리로 갈아 신었습니다. (준비된 무수리들은 이렇답니다.) 파전 뒤집던 우리 의원님. 도토리묵 안주가 추가되면서 보직이 교체되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