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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

미국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동영입니다. 궂은 날씨와 무더위가 번갈아 찾아오는 힘든 시기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성취하는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돌아보면 2009년 상반기는 저에게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귀국과 출마, 그리고 그 이후 현장에서, 국회에서의 숱한 일들이 손에 잡힐 듯 느껴집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때론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비판으로 바라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미국에 있었던 1년여 기간은 저에게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정치란 무엇이며, 정치하는 사람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아름다운 마음과 굳은 의지를 가진 많은 분들을 만난 것은 가장 큰 성과였다고 지금도 확신합니다.. 더보기
[언론악법원천무효]죽마고우, 명동에 서다 6일째를 맞는 '언론악법 원천무효 서명운동'. 이 날도 명동성당 앞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명동성당 앞에 도착하니, 최문순 의원님께서 먼저 나와계십니다. (그냥 최문순 님 혹은 최문순 당원님이라고 호칭하기에 어색해서... '의원님'이라 표기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그렇듯 오늘도 '노숙자' 컨셉을 자처하시며 홍보물을 직접 들고, 시민들에게 나눠주십니다. 며칠이 지나니 서명운동을 유도하는 영업 실력(?) 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최문순 의원님의 멘트는 거의 호객 행위에 가깝습니다. "여러분, 이리오십시오~ 여기에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도, 천정배 의원도 와있습니다. 오셔서 기념촬영도 하시고, 악수도 하시고 서명 꼭 해주십시오~1분만 내주십시오~" 폼 잡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