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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늑약

11.11.17 MBN <뉴스 M> 전화인터뷰 11월 17일 (어제) 오후 4시 10분, 정동영 의원은 MBN 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에 찾아와 “한미FTA를 비준처리해주면 3개월 내에 ISD 조항을 제거할 수 있도록 협상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지난 10월 31일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제안한 내용과 똑같다면 민주당의 선(先)ISD 폐기 후(後)비준의 기존당론을 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정부와 여당이 미국과의 FTA에서 ISD 독소조항을 빼내 국가주권과 경제주권을 지켰던 호주의 지도자처럼 행동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한미FTA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발언에 대해서 정 의원은 자신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자체를 지지하지만 한국의 법과 제도와 관행을 미국식으로 뜯어고치는.. 더보기
106년 전 오늘을 기억해야 합니다. 11월 18일(오늘) 오전 9시, 영등포 민주당 당사에서 제420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106년 전 오늘 11월 18일 새벽 2시, 을사늑약이 체결됐음을 기억하라며 ‘독이 든 만두’ISD 독소조항이 그대로 담긴 한미FTA를 체결함으로써 역사 앞에 다시는 을사오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두려운 마음을 갖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덧붙여, 불평등 ISD 조항을 빼낸 호주의 수상과 호주의 지도자들처럼 정부와 여당이 행동해주기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FTA와 야권통합은 한 몸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FTA를 하게 되면, 재벌개혁과 보편적 복지는 불가능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음은 정동영 의원의 모두발언입니다. 오늘 새벽 2시가 을사늑약 체결시간이었다. 11월 18일 2시에 고종이 이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