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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

한미 FTA는 을사늑약과 똑같습니다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선거결과가 한미 FTA 처리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덧붙여 이런 불평등 조약은 을사늑약과 똑같은 구조라며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절대로 미국이 통과시켰다고 덩달아 통과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또 문제가 되고 있는 선관위의 투표방해 활동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본분을 잊었다’고 질책하고 만일 투표 인증샷으로 인해서 고발이 되면 민주당 법률지원단에서 벌금까지 포함해서 커버해 줄테니 마음 놓고 의사를 표현하라고 네티즌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이날 오후 중노위의 한진중공업 부당해고 판결이 나온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국회권고안의 결정을 존중해줄것을.. 더보기
‘시장만능 정글자본주의’가 아닌 복지국가’로 가야한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내용 전문] ‘시장만능 정글자본주의’가 아닌 복지국가’로 가야한다 2007년 한미FTA 조건부 찬성 반성, 복지국가 위해 반드시 막아야 복지국가를 위한 제안, ‘부자증세’, ‘재벌개혁’, ‘노동민주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몇 년 전에 참여정부에서 한미 FTA가 타결됐을 때 저는 조건부 찬성 입장이었습니다. 첫째,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시장개방을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 차라리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우리도 금융허브 국가, 뉴욕이나 홍콩처럼 금융으로 돈을 버는 나라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2008년 9월에 세계금융의 중심지 월가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