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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대안을 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 "대안을 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 재개발, 근본적 제도 개선이 필요 --- 정진석 추기경님을 만나뵙고 나서 오늘 명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집무실에서 정진석 추기경을 만나 뵈었습니다. 40여분 간 용산참사 문제, 재래시장 문제 등 참 많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 글 올립니다. 추기경께서는 지난 19일 가재울 뉴타운 사업으로 철거위기에 놓여있는 가좌동 성당을 방문하셔서 ‘돈’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재개발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으신 바 있습니다. 오늘도 화제는 단연 용산참사 문제와 재개발 문제였습니다. “재개발은 제도의 문제입니다. 지금 재개발을 하는 곳 마다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재개발의 과정에서 누군가 폭리를 .. 더보기
"개미퍼먹어"가 무슨 말이죠? 그저께 오전에 포털사이트 야후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언론사들 인터뷰와 달리 오늘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MC는 개그맨 이동엽씨였습니다. 이동엽씨는 웃찾사라는 프로그램에서 ‘서울 나들이’코너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개미 퍼먹어”라는 유행어가 있다고 캠프 젊은 자원봉사자 친구들이 이야기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처음 봤는데도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고,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모습을 보며 ‘ 아, 이래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재래시장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소년 가장이 되었습니다. 청년시절에 평화시장에서 옷장사를 했었는데 어머니는 재봉틀로 옷 만드시고, 저는 오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