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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4.27 선거는 이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대한 심판입니다 오늘(4월 4일 월요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전날 참석했던 백만 민란운동 집회를 언급하며 "야권 단일정당 건설을 민주당의 당론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전달됐고, 진보정당들의 불신과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먼저 움직여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야권이 하나가 되라는 명령을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받아 안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4월 27일 선거가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의논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이번 4.27 선거를 반노동정책에 대한 심판이라고 규정하고, 노동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명확히 하는 것이 4.27 재보궐선거를 통해 이 정권을 심판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언 .. 더보기
신경민 앵커 교체에 대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일이다. 방송사측에서는 신경민 앵커 교체가 정치적 외압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삼척동자가 보더라도 이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다. 신 앵커의 교체는 다시 한국의 언론 상황이, 방송사 인사를 권력이 좌지우지하는 시대로 돌아갔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세계 언론자유수호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발표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지난 2006년 세계 31위에서 지난해 47위로 추락했다. 이번 신 앵커의 축출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더 내려갈 것이다. 18년여 동안 MBC기자로 몸담았던 본인으로서 이번 사태는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민주정부시대 10년을 거치면서 확실하게 자리잡은 줄 알았던 언론자유가 하루아침에 20년 전으로 되돌아가버린 사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 언론자유창달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