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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한미FTA는 제2의 을사늑약, 국민과 함께 반드시 저지할 것이다 한미FTA는 제2의 을사늑약, 국민과 함께 반드시 저지할 것이다 106년 전 오늘 11월 17일은 대한제국의 주권이 강탈당한 을사늑약이 맺어진 날이다. 기병 800명, 포병 5천명, 보병 2만명이 서울시내 전역을 장악한 가운데 이토오 히로부미는 총칼을 착검하고 덕수궁의 고종을 찾아가 서명을 강요했다.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거부했으나, 결국 새벽 2시에 옥새를 빼앗기고 말았다. 백성들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전국에서 주권을 되찾기 위한 의병운동이 일어났다. 마음이나 날씨가 어수선하고 흐릴 때 쓰는 ‘을씨년스럽다’는 표현은 이 치욕을 빗댄 '을사년스럽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106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주권침탈의 위기 앞에 서있다. 정부와 여당은 의회 다수의 폭력으로 강행처리를 공언하며 한미FTA날치.. 더보기
[정동영의 격정토로] 최소한 ISD만은 빼라 최소한 ISD만은 빼라 정동영의 격정토로 (10월 27일 민주당 마라톤 의원총회 정리발언) "을사늑약은 저지해야 한다" 무기명 비밀투표에 반대한다. 왜냐면, 책임져야 한다. 자신의 정치행위에 대해서. 특히 이것은 18대 국회 4년에서 최대 사건이다. 그런데 제1야당이 FTA 반대 당론을 정함에 있어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한다는 것, 그것은 저는 무책임하다고 보기 때문에 이것은 재고를 해야 한다. 몸 던져서 막기를 원하는 사람이 어딨겠나. 다 마찬가지이다. 초선이든 다선 중진이든 다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람이 몸싸움을 원하겠나. 그런데 이건 지금 몸싸움의 수준을 넘었다. 무슨 얘기냐면, 이것은 우리 당의 사활과 함께 우리 국민의 미래를 정확하게 결정한다. 을사늑약이라는 게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김종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