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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한진 문제에 대한 국회 권고안, 조남호 회장 전격 수용! 그 뒷이야기! 2011년 10월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한 권고안이 도출되었습니다. 해고노동자 94명을 1년 이내에 복직시킬 것과, 그 동안에 사측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1인당 2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라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를 조남호 회장이 수용했고, 오는 10일 월요일에 조남호 회장이 노측 대표를 만나 이 권고안을 두고 노사가 교섭할 예정입니다. 이는 아직 노측과 합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고 국회 차원의 '권고안', '중재안'입니다. 국정감사에서 노측까지 합의에 응해 최종 타결이 되었다면 오늘(8일 토요일) 김진숙 지도위원은 기쁜 얼굴로 크레인에서 내려왔을 것이고, 따라서 희망버스는 축하버스가 되었을 것인데요, 이 과정까지는 가지 못해 아쉽습니다... 더보기
한진 문제 해결안되면 추석 직후 국정조사권 발동할 것 오늘(2011년 9월 9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제84차 확대간부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오늘로 247일째 크레인 위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과 4명의 해고노동자들도 같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막바지 협상이 타결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추석 때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추석 직후 국정조사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최근 불거진 제주 강정 해군기지 이중계약서 문제와 관련 ‘명백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하고, 정부가 국회를 존중할 것과 세계적 문화유산을 훼손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우리 국민들의 사정이 어렵지만 추석은 추석이다. 위로가 되고 위로받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 특히, 추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