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화체제

일자리와 교육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입니다. 겨울의 문턱입니다. 며칠 전 서울거리에도 첫눈이 내렸죠. 그 시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폭주로 무선 통신망이 두절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누구에게 첫눈 소식을 전하셨습니까? 저는 이맘때가 되면 떠오르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시험문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혼신을 다하는 대입 수험생들과 찬바람 몰아치는 초소에 서 있는 국군 병사들이 그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 얼굴도 떠오릅니다. 현재 두 아들 녀석이 육군 상병과 해병대 일병으로 복무 중인 저로서는 그 심정이 더욱 각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칸방을 덥히기 위해 연탄불을 피우는 독거가정 노인 분들도 생각나고, 목도리를 두른 채 과일가게, 생선가게 좌판을 지.. 더보기
9·19의 씨앗이 이제 희망의 열매를 맺고 있다" "9·19의 씨앗이 이제 희망의 열매를 맺고 있다" 이번 6자회담의 10·3 합의의 모태는 9·19 합의정신에 근거한 것이다. 북핵 위기의 폭풍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낸 것이 9·19 합의였다. 9·19 합의가 북핵 문제 해결의 ‘모태’였다면, 2.13 합의는 ‘북핵 문제 해결의 제1단계’로 규정할 수 있으며, 이번 10·3 합의는 ‘북핵문제 해결의 제2단계’로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북한 핵 불능화에 대한 6자회담 참가국들의 합의가 성사되었다. 미흡한 점은 보완하면서 속도를 내야 한다. 올해 내 핵 불능화의 종결은 2008년까지 북한 핵무기의 완전 폐기로 이어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북핵문제 해결의 제3단계’이며 최종판이 될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성과 있게 진전시키기 위해서 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