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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체제

정상회담,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의 역사적 전환점 되어야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의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분단 반세기만인 지난 2000년 최초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그것은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것이었지만, 두 번째 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7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만큼 한반도의 평화는 고난과 역경의 길이기에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를 활짝 열어젖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분단과 대결의 시대에서 교류협력시대로 전진해 온 남북관계는 이제 평화경제시대로 질적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 그리고 실질적인 합의와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야 한다. 비무장 지대의 평화 지대화, 서해 평화경제지대의 합의, 개성공단의 확대·발전 등 구체적 합의를 통해 지.. 더보기
북한과 미국의 북핵 연내 불능화 합의를 환영한다 북한과 미국의 북핵 연내 불능화 합의를 환영한다 오늘, 북한과 미국은 제네바에서 진행된 실무회담을 통해 연내 북핵 불능화에 합의했다. 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이자 진전이다. 오늘의 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당 당사국들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며칠 전, 부시 대통령은 “임기내, 북핵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말했고,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내년에 한반도에서 빅뱅 수준의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바야흐로 한반도는 탈냉전 이후, 가장 중요한 역사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국제정세에 발맞추어, 다음 달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은 북핵문제의 해결 환경을 조성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공동번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북핵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