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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MBC 장악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민주사회에 있어 언론의 자유는 기본이며 사회의 얼굴입니다. 언론의 영향력은 참으로 막대하기 때문에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반드시 독립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가 공기라면 언론의 자유는 산소와 같습니다. 87년 민주화 투쟁은 언론자유에서 비롯되어, 이 땅의 절차적 민주주의의 시작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내용을 공고화 하는 길에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피와 땀으로 일구어온 언론의 자유는 참담하게도 무력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산소인 언론의 자유가 질식당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권력이 직접 나서서 언론사 대표의 퇴진을 강압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본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권력의 언론협박 행위는 역사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청와대 권력이 언론.. 더보기
신경민 앵커 교체에 대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일이다. 방송사측에서는 신경민 앵커 교체가 정치적 외압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삼척동자가 보더라도 이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다. 신 앵커의 교체는 다시 한국의 언론 상황이, 방송사 인사를 권력이 좌지우지하는 시대로 돌아갔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세계 언론자유수호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발표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지난 2006년 세계 31위에서 지난해 47위로 추락했다. 이번 신 앵커의 축출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더 내려갈 것이다. 18년여 동안 MBC기자로 몸담았던 본인으로서 이번 사태는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민주정부시대 10년을 거치면서 확실하게 자리잡은 줄 알았던 언론자유가 하루아침에 20년 전으로 되돌아가버린 사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 언론자유창달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