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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김대중 대통령 100일 추모기도회를 다녀와서 김대통령님이 우리를 떠나신지 벌써 100일이 되었습니다. 고인을 기리듯 아침부터 하늘은 조용한 눈물로 100일을 기념하는 것 같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헤치고 국립현충원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셨습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팬클럽인 'DJ로드'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비를 맞으며, 행사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정동영 의원을 따라 다양한 행사와 현장들을 방문하지만, 오늘 추모 기도회는 다른 어떤 행사보다도 더욱 숙연한 느낌이었습니다. 터져나오는 슬픔이라기 보다는 가슴 깊숙한 곳에 새겨진 슬픔들이 장내에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니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분신이자 인생의 동반자 였던 이희호 여사님이 보입니다. 이어서 낮익은 얼굴들이 한분한분 보입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오.. 더보기
정동영, 13일 日 오카다 외무상 면담 -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추모 행사 참석차 방일 - 13일, 정동영 의원과 일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무상이 2년 만에 다시 만납니다. 정 의원과 오카다 외무상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3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면담은 오카다 외무상이 공식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한국 정치인과의 만남인데다가 오바마 대통령의 13일 방일 일정까지 맞물려 있어 어떤 대화들이 오갈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면담은 오카다 외무상과 평소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정동영 의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정 의원과 53년생 동갑내기인 오카다 외무상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서울을 방문, 광화문 유세에 참석해 정동영 의원을 응원했을 정도로 정 의원과 돈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