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화체제

정동영 “4자종전선언 포함해 4자회담 가동해야” [인터뷰-②] 정동영 “4자종전선언 포함해 4자회담 가동해야” "본질은 냉전구조...평화체제 구축으로 가야" 2013.05.02 정성일, 박상희 기자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사무실에서 민중의소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MB정부 대신 민주정부가 지속됐다면 한반도 운명이 바뀌었을 겁니다. 내가 실패하지 않았으면 평화체제가 왔을 겁니다. 개인의 성패를 떠나, 우리 민족은 왜 아직도 이렇게 시련이 계속되는가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라며 회한 어린 한숨을 작으나마 내쉬었다. 그는 2007년에는 직접 대선후보로 나섰고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를 도왔으나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전망 얘기로 돌아오자 금세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북.. 더보기
‘개성동영’님은 ‘휴전동이’ ‘개성동영’님의 대변인으로 일하면서 가끔 ‘개성동영’이라는 ‘닉’이 정동영 후보에게 참으로 운명적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고요? 정동영 후보가 태어난 1953년 7월 27일인데요, 그 날이 바로 ‘정전협정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들 ‘휴전협정’이라고 하지요.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한 ‘같기도’ 상황이 54년째입니다. 국제 관례상 정전협정이 이토록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경우는 한반도가 유일하다고 하더군요. 그 동안 휴전선 이남에서는 일반 시민이든, 민주인사든, 정치인이든 권력자의 눈에 벗어나면 ‘빨갱이’로 몰려 목숨이 위태로운 날들이 45년간이나 계속됐습니다. “휴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바꾸는 일은 남북이 선도하고, 4자 회담을 통해 중, 미, 일의 협력을 얻어야 한다”거나 “평화.. 더보기